아... 컨셉이나 의도는 환경 보호를 위해서 참 좋은데...
현장에서 쓰기엔 좀 문제가 많네요.
이 제품 쓴 첫 날부터 손님이 3잔 테이크 아웃으로 가져가서 음료 하나 빼다가 무게중심 휘청해서 없어졌다고 하네요.
써보면 알겠지만 바닥이 막혀있는 보통의 캐리어와 달리 많이 불안정해요.
근데 테이크 아웃 컵의 디자인이 잘 노출되는 점은 장점이에요.
손님에게 이 캐리어에 음료를 담아 드릴 때마다 불안한 마음과 걱정을 한 가득 한게 되네요.
좀 더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여러 상황들에 대한 연구를 한 후 개선을 해야 할 필요성이 큽니다. 그냥 셋팅된 상황 하에서 테스트 하는건 의미가 없어요. 실제 손님들이 어떻게 쓰는지 연구하고 그 상황에 맞춰서 만들어야 할 것 같네요.
한마디로 이 캐리어는"환경은 생각 했지만 사람은 생각하지 않은 캐리어"라고 정의가 되네요.
그래도 한 박스 분량이나 있어서 일단은 불안함 마음 안고 써보려고 합니다. 의도와 테이크 아웃 컵 전면 노출은 큰 장점이니까요.
(2021-07-09 00:13:16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)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